울진사랑 선불카드 나왔다

10만ㆍ20만ㆍ30만원권 3종 발행

울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울진사랑 상품권’을 상품권과 병행해 선불식 신용카드〈사진〉로 제작, 발행한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발행한 ‘울진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50억원을 발행, 45억원을 유통시킨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형할인점과 전자상거래로 침체에 빠진 지역상가 및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울진사랑 카드’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10만원권과 20만원권, 30만원권 등 총 3종류며 10억원 정도(6천500매)를 우선 발행, 군 관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카드는 울진송이, 울진생토미, 울진대게 이미지를 전면에 사용해 지역 특산물 홍보를 통한 특산품 판매로 이어지는 부가적인 이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종이상품권 50억원과 울진사랑카드 10억원을 포함, 총 60억원을 발행했으며 카드발행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기존 상품권은 소진 시까지 병행 사용하며 5천원권은 계속 발행할 방침이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