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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반응자제 속 "안타깝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4-27 19:46 게재일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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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소환 계획이 확정되자 언급을 자제한 채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안 자체가 워낙 민감한 데다 현 상황에서의 섣부른 언급이 자칫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변인실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으며, 수석 및 비서관들도 일절 언급을 회피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따라서 청와대의 공식 입장도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다들 말조심을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한 참모는 “검찰에서 알아서 할 문제지만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 자체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런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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