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테마파크 조성 · 스포츠 대회 개최 등 큰 성과
웰빙축제 등 6차 산업 "호평"
영주시는 부족한 부존자원을 극복하고 스포츠, 문화, 농업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정책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건설이란 시정 목표 아래 생동감 있는 경제, 격조 높은 문화, 함께하는 복지, 감동 주는 행정에 주력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영주시 순흥면 일대 부지 165만㎡(50만평)에 총사업비 1조2천억원(국비1조1천억원, 민자1천억원)을 들여 한국인의 혼, 아름다움, 즐거움의 발견, 한국문화의 재조명, 신 한문화 창조의 비전 및 목표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4개의 테마촌과 지원시설지구, 풍속촌(의·식·주), 풍류촌(놀이문화), 역사촌, 자연촌(풍수, 천문 등)이 마련된다.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와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대에 조성될 국립테라피단지는 3천500ha에 총사업비 3천266억원(국비)을 들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테라피단지가 조성된다.
산림테라피연구원, 산림테라피인증원, 산림치유사 양성센터, 치유의숲, 보건의료센터, 치유자원개발원, 산림테라피센터, 숲속학교, 숲속유치원, 요양의숲 등이 들어선다.
▲스포츠 산업 분야
2007년 10개 전국대회와 2개의 국제대회를 비롯해 2008년 10개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9개의 전국 대회를 유치했다.
이들 대회를 통해 연간 2만여 명의 스포츠인들이 영주를 찾고 전지훈련 및 대회 참관인들을 합하면 2만5000여 명의 스포츠 관계자들이 영주를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각종 축제 및 6차산업 추진
영주시는 단일 축제로 100만 관광객시대를 열고 있는 영주풍기인삼축제를 통해 한국재배인삼의 최초지역으로서의 명성 회복과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웰빙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웰빙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재배 역사를 가진 인삼(도내 44.7%, 전국 2.3%)과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의 명성(도내 18.5%, 전국 11.6%), 전국 최고 육질을 자랑하는 영주한우(1등급 출현율 72%), 냉장섬유로 알려진 풍기인견은 영주시의 대표적 6차 산업의 표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비전 2010 추진
영주시는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건설을 목표로 3대목표, 5대 전략, 10대 핵심과제, 111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도시발전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생태가치를 산업화하는 녹색도시 조성과 녹색소비자와 생산자가 공존하는 녹색경제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를 지향하는 그린에너지도시 조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