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해병대 1사단장에 유낙준 소장(52·사진)이 취임했다.
유낙준 소장은 1사단 부사단장, 6여단장, 사령부 부사령관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합참, 연합사 등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인정받고 있으며,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임 유 사단장은 “자기 책임지역에서 가용전력으로 최상의 전투태세를 완비하고 실전적 훈련이 되도록 야간 훈련에 주력하겠다”며 “완벽한 전투준비로 최고의 사단을 육성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100명의 적을 잡는 것보다 1명의 부하를 보호하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탄소 녹색사단 육성과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이치의 사단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비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