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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종수 교수 "포스코 학술상" 영예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4-24 20:57 게재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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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티타늄 합금 관련 우수한 연구성과 발표 공로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종수 교수(54·사진)가 대한금속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코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0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교수에게 29회 포스코 학술상을 수여했다.


지난 30년간 티타늄(Titanium) 합금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해온 이 교수는 그동안 많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함으로써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수 교수는 내(耐)부식성이 우수하고 비강도가 높아 항공·우주산업과 발전설비, 일상 용품, 생체 의료기기에 걸쳐 널리 활용되는 티타늄 합금 중에서도 α/β 티타늄 합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α/β 티타늄 합금은 다양한 미세조직의 제어가 가능해 티타늄 합금 전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금속이다.


이 교수는 특히 α/β 티타늄 합금의 최종미세조직 예측 관련 연구를 후방압출 및 대형 링 단조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포스코 학술상은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수년간 우수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해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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