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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른 음주운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4-24 20:43 게재일 20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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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트럭을 피하려던 차량이 도로밖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경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이모(49)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포터 차량을 몰고 예천군 보문면 옥천리 중앙고속도로 대구에서 영주쪽으로 역주행했다.


때마침 렉스턴 차량을 몰고 현장을 지나던 황모(45)씨는 역주행하던 트럭을 피하려다 도로 밖 수로에 추락,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사고 이후 이씨는 예천 톨게이트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달아났으나 추격한 경찰에 의해 6시간여만에 체포됐다. 이씨는 만취 상태여서 사고 당시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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