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사진>가 6월 시작하는 KBS 2TV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의 여주인공 장문정 역을 맡는다고 소속사가 22일 밝혔다.
장문정은 한번 약혼했다가 파혼한 후 연애에 별 관심이 없는 내과 전문의다. 결혼에 대해 초조해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이다.
그는 어느 날 마흔 살의 건축가 조재희(지진희 분)를 환자로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장문정과 야릇하게 얽히게 된다.
SBS TV ‘칼잡이 오수정’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엄정화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과 ‘해운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