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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4-23 20:24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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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가 22일 에너지 절약, Co2 저감 등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해 제철소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장단 및 부장단 24명,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QSS Master 등 30여명이 자전거 전면에 ‘환경경영’이라는 깃발을 달고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전기수리공장과 외주파트너사인 (주)유일을 방문해 QSS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 혁신지원그룹 마경락 QSS Master(44)는 “평상시 자동차를 이용해 현장을 주로 찾았으나 오늘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방문해보니 제철소내 곳곳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놓았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앞으로 자주 이용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소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28Km를 새로 도색하고, 안전표지판 120개소 설치와 출퇴근 시간 선강지역 살수시간을 조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전거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본사 지역에 자전거 주차대 설치와 샤워실 및 락커룸을 신설했으며, 직책 보임자는 매주 1회 이상 QSS활동, 회의 참석 등 단거리 이동시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했다.


제철소내 자전거 이용시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전거 주차대와 펌프대, 수리함을 설치할 예정이며, 인도와 차도의 경계 턱 낮추기, 급커브 구간 안전봉 설치, 시야를 가리는 나무 가지치기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포항시와는 지곡주택단지에서 포항제철소(4.5km)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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