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새마을의회 발상지 논란 거세지나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4-22 21:23 게재일 2009-04-22
스크랩버튼
 

포항시의회(의장최영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용역결과 발표와 관련, 즉각적인 시정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제3의기관에서 명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

21일 포항시의회는 전체의원 간담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상범의원외 24인이 발의하고 총무경제위원회에서 검토한 ‘경북도 새마을운동 37년사 연구용역결과 발표에 따른 새마을운동 발상지 불인정’ 성명서를 반대의견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포항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에 대한 긍지를 갖고 살아온 52만 포항시민을 우롱한 경북도는 책임을 통감하고 정중히 사과할 것과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에서 정확한 역사적 고증자료에 의거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경북도에서 지난 4월 9일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37년사’연구용역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 중인 새마을운동 발상지에 대해 일방적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는 청도군 청도읍 신도1리, 새마을운동 모범마을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로 전격 발표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포항시의회는 경운대학교의 용역의뢰와 관련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청와대, 행정안전부, 경북도,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택기자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