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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만명 일터 떠났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4-21 19:59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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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 중에 30만명이 어쩔 수 없이 그 전달에 일터를 떠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노동부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3월 고용동향 주요특징’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월에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한 이들은 30만명으로 집계됐다.

비자발적으로 일터를 떠난 이유 중에는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경영 악화’가 1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장 휴폐업’과 ‘명예·조기퇴직 및 정리해고’가 각각 3만8천명과 3만7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침체의 일차적 타격을 받는 일용직이 역시 12만7천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임시직은 7만5천명(24.9%), 상용직은 3만9천명(12.8%)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자발적 이직자는 지난 1월 33만8천명보다는 3만8천명 줄었다.

실업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에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일절 일을 못했으며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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