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의 공시지가는 9억4천541만8천872원으로 지난해 8억4천824만7천923원보다 11.46%가 올랐다.
울릉군은 20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독도에 대한 공시지가 열람을 완료하고 5월29일 결정 고시한다.
독도리는 총 101필지 96번지로 나눠져 있으며 섬(동·서도 및 도서) 등은 임야로, 헬기장과 접안시설은 잡종지, 경비대와 등대 등 사람들이 거주하는 시설물 등은 대지로 분류돼 있다.
독도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독도 접안시설과 어민숙도 등 시멘트 건축물로 1㎡ 당 14만5천 원이며 지난해 13만원보다 1만5천 원 (11.5%)원 올랐다. 임야는 1㎡당 441원으로 지난해 399원보다 42원 인상됐다.
독도에서 가장 비싼 시설물은 독도 접안시설로 2억8천202천500원, 경비대건물 2억3천403만 원, 독도등대 1억1천745만 원 순이고 서도 어업인숙소는 4천451만5천 원으로 평가됐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