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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공원 문화공간으로 다가간다

천미희기자
등록일 2008-07-21 16:14 게재일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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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침산공원이 대구 10경과 연계한 문화공원으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일명 ‘오봉산’으로 불리는 침산공원은 조선조 향토문인 서거정의 시 대구십경 중 침산낙조(노을)로 유명한 곳이다.


대구 북구청은 침산공원 개발계획에 의해 이곳 일대를 아카시 나무 등을 식재,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문학비 및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에 착공에 들어간 정자는 57.60㎡의 면적과 하부는 화강석 기둥, 상부는 목조, 지붕은 합각지붕형구조로 올해 말 오봉정상에 완공 될 예정이다.


정자건립이 완공되면 다음해 가을부터는 전국 유명문학인을 초청해 한시백일장, 시낭송대회 등 ‘침산노을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침산공원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지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금호강과 낙조가 어우러진 멋진 장관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 마련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 크게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합각지붕형 정자의 명칭을 공모한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작 50여만 원, 우수작 30여만 원, 가작 20여만 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시관리과 또는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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