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치안 최일선 사령관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서장 및 미래 치안을 책임질 총경급 경찰간부 30명이 국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토순례 차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제17기 치안정책과정연수생(단장 임재식 치안정감)인 이들은 28, 29일 1박2일 일정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았다.
이들은 첫날 헬기 3대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곧바로 507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찾아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위령비에 헌화했다. 이어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하고 국토의 시작 동쪽 민족의 섬 독도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국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울릉도로 다시 돌아왔다.
또 울릉도의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치안상태를 확인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자료와 일본의 허구를 증명하는 지도와 선배들이 지킨 독도의 역사를 탐구했다.
총경급 경찰간부의 울릉도, 독도방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국토의 동쪽 우리 영토 독도를 탐방하고 민족의 얼이 서려 있는 명산을 종주함으로써 국토애 등 경찰 관리자로서 소양을 함양하고 극기를 통해 개인의 성찰과 조직의 미래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갖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 단장을 비롯해 임승택 경무관(교수부장), 강원 원주, 춘천, 경산, 전남 영암 경찰서장, 해경정책관리실, 대구정보과장, 서울 경호, 광주교통경비, 본청 마약 수사, 해경 여수경비교통과장, 경남인사, 강원 경무 과장 등 전국의 총경급 30명이 참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