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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밀워키에 16점차 역전승

연합뉴스
등록일 2007-02-15 21:01 게재일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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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 부상투혼… 포틀랜드 104-85 완파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승률팀 댈러스 매버릭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14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2006-2007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38점을 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더크 노비츠키를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99-93으로 제압했다.


3쿼터 중반까지 52-68, 16점차로 끌려다니던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데븐 조지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4쿼터 1분4초를 남기고 93-92, 역전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루벤 패터슨의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댈러스는 종료 34초전 노비츠키의 패스를 받은 제이슨 테리가 점프슛을 넣고 제리 스택하우스와 노비츠키가 자유투로만 4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8점·12어시스트)가 이끄는 휴스턴 로키츠는 론 아테스트가 39점을 쏟아 부으며 분전한 새크라멘토 킹스를 연장 접전 끝에 109-104로 물리쳤다.


연장전 종료 1분47초전까지 103-104로 뒤지던 휴스턴은 맥그레이디가 아테스트를 앞에 두고 페이드어웨이슛을 터뜨려 역전한 뒤 루서 헤드가 플로터와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패를 갈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5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하킴 워릭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108-104로 꺾고 서부콘퍼런스 서남지구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서남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는 멤피스는 이전까지 13승(39패)을 올렸지만 같은 지구 팀들과 경기에서는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가 어깨 부상을 딛고 35점을 몰아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4-85로 완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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