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읍 월곡리~밀양방면의 국도 25호선 도로의 4차선 확장이 시급하다.
국도25호선은 밀양에서 청도~경산~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써 하루 평균 2만여대의 각종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특히 국도25호선의 경우 1차선으로 급커브가 많아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또한 밀양, 마산 등지에서 골재를 실어 나르는 대형덤프트럭이 점차 증가 하고 있으며 대형차량들의 난폭, 과속운전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부산지방 국도관리청은 현재 청도~경산, 등 국·지방도로 4차선 확장공사를 착공했으나 교통량과 대형교통사고의 발생이 많은 청도~밀양간 국도만 신 대구-부산고속도로의 개통을 구실로 확장공사를 하지 않고 있다” 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청도~경산 남천까지 2년째 확장공사를 하고 있지만 공사비가 부족해 해당지역마다 보상은 제때 못해줘 도로와 하천제방 공사 현장에는 관리비만 한달 3천만원에서 7천만원씩 관리비가 소모되는 실정이다.
청도읍 월곡리 남모(52)씨는 “업무상 청도~밀양을 하루 3~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며 “이 도로는 밀양을 경유 삼랑진, 부산, 마산 등지의 해양도시와 연결돼 있어 교통량이 많아 4차선 확장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와관련, 부산지방 국도관리청 관계자는 “청도군 월곡리에서 밀양방면 국도 25호선 4차선 확장사업 계획을 건교부에 건의 했으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 이용자의 통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이번에는 시행하는 2차 국도5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 이라고말했다.
/조윤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