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현역에서 물러난 전(前) 축구대표 유상철(35)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6일 일본 스포츠 전문 일간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유상철은 10일 열릴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주최 축구학교에 참석해 현지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유상철은 2003년 6월부터 2005년 1월 울산 현대로 복귀할 때까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했었다.
유상철은 9일 요코하마-가와사키 프론탈레의 J리그 경기가 열릴 닛산 스타디움을 찾아 요코하마 서포터스에게 은퇴 인사도 전하기로 했다.
닛칸스포츠는 “10일 행사가 잘 치러지면 향후 지속적으로 ‘유상철축구학교’가 개최될 계획”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