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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대비 상품 준비에 분주...유통업체, 관련 용품 구비 '특집전' 마련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6-06-21 18:45 게재일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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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역 유통업체들은 각종 장마 대비 상품을 준비하는 등 고객 끌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다소 일찍 찾아온데다 그 기간마저 길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업체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 용품을 구비해 특집전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장마 상품 특집전'을 열고 있다.



특집전 판매 상품은 좀먹는 하마(1천950원), 녹차와 참숯(3인용 2천500원), 하마로이드(10입 3천100원), 119곰팡이 제거제(3천500원), 물먹는 하마(8입 7천500원) 등 방충?방습?방향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8층 가정매장에서는 공기 청정기, 가습기 및 스팀청소기 등 장마철 눅눅해지기 쉬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줄 다양한 가전용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7층 아동 매장 베네통에서는 우의?장화를 각 7만5천원, 6만5천원에, 캔키즈는 우산?우의를 각 3만5천원, 7만3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불쾌지수가 특히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용품을 미리 준비해 깔끔한 기분으로 이번 장마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포항점도 현재 1층 햇빛광장 한켠에 방습?방충?방향 용품 매장을 개설, 판매에 나섰으며 이번 주말 이전에 장마용품 특설 매장을 신설해 장화?우산?방습제 등 장마용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특히 기존 4,50만원하던 제습기를 올해는 5만8천원대의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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