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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로얄시그너스호텔 폐업 여파 경주 보문호텔 '반짝특수'

안창한기자
등록일 2006-03-16 19:34 게재일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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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호텔들이 때 아닌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는 최근 포항지역 유일한 특급호텔 로얄시그너스가 문을 닫으면서 포항을 찾는 외국인을 비롯해 포스코 관련 기술자들과 단체 등이 각종 모임 장소로 경주보문단지 호텔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코는 연일 외국인들의 방문이 잇따른 가운데 외빈 접대를 위한 마땅한 숙소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포스코측은 “외국인 기술자와 회의 등 업무차 포스코를 내방하는 고객이 하루 100여명이 넘는다”며 “포항에서 승용차로 30여분밖에 걸리지 않고 거리도 가까운 경주지역 호텔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보문단지내 현대 등 특급호텔에 따르면 포항시그너스 폐업영향으로 객실 예약률과 투숙률이 예년에 비해 10%정도 상승하고 있으며 세미나, 간담회 등 각종 모임도 경주로 유치돼 객실 뿐 아니라 연회장, 식당 등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다는 것.


호텔현대 경주마케팅팀 관계자는 “포항 시그너스호텔과 관련해 지난주부터 포항지역에서 몇몇 단체와 3개 축구팀, 개인 고객 등이 호텔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당분간 시그너스 호텔 영업이 정상화되기 까지는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경주/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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