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KT가족 4천여명이 문경에서 휴가를 보낸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KT는 금년 하계휴양지를 문경으로 정하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족을 포함한 전국의 312개팀 4천여명이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이번 하계휴양지 지정은 지난 2월18일 문경시와 KT대구본부(본부장 김덕겸)간의 지역사회 IT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
이들은 2박3일씩 머무르면서 문경새재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관광지 관람과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도자기 체험,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문경이 공공기관의 하계 휴양지로도 즐거운 곳임을 알리는 것은 물론 특산물 판매와 음식 및 숙박업계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KT가족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친절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