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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쿠즈네초바, 준결승 격돌

임재현 기자
등록일 2004-09-25 18:20 게재일 20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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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랭킹9위)가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자국 동료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위)와 여자프로테니스(WTA) 차이나오픈(총상금 58만5천달러)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샤라포바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랭킹36위.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맞아 1세트를 5-2로 앞서던 중 기권승을 거두고 행운의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베틀라나도 8강전에서 기셀라 둘코(34위.아르헨티나)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0(6-4 6-2)으로 낙승, 샤라포바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샤라포바는 스베틀라나와 유일하게 지난해 윔블던오픈 16강전에서 맞붙어 1-2(6-1 2-6 5-7)로 역전패했었다.



한편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WTA 한솔코리아오픈 본선 단식 1회전에 출전하기 위해 26일 내한할 예정인 샤라포바가 이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면 내한 날짜가 27일로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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