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3차원 이미지 렌더링 서비스 사업 진출

포스데이타가 3차원 이미지 렌더링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포스데이타는 캐나다 소프트이미지사의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이미지 XSI’의 국내 총판업체인 코어이엔티를 비롯,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ㆍ비스타헤그(Vista Hegk)ㆍ디지털테트라ㆍ썸엔터미디어ㆍ시네픽스 등과 제휴를 맺고, 국내 최대 규모의‘렌더팜(Render―Farm) 허브센터’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렌더링(Rendering) 이란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선으로 그려진 1차원의 디자인에 질감과 입체감을 줘 3차원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관련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고성능 하드웨어가 필요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작업을 해왔다.

포스데이타는 자체 개발해 운영중인 리눅스 기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렌더링 서비스용 시스템을 구성하고, 코어이엔티는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이미지 XSI'를 제공해 원스톱 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데이타 솔루션개발연구소 유승식 팀장은“렌더링은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바탕이 되는 분야로, 병렬처리 기술을 적용한 렌더팜 개발은 국내 렌더링 분야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며 병렬처리 컴퓨팅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력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