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960년 12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가 고향으로 서벽초등학교를 3학년까지 다녔으며, 베니스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봉화군민에게 큰 자긍심을 높였다.
그는 1995년 영화 ‘악어’로 데뷔해 섬, 나쁜 남자, 야생동물보호구역, 실제상황, 해안선 등 한결같이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아주 질 나쁜 남자의 모습들을 그렸으며, 2003년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화 ‘사마리아’로 2004년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많은 군민들은 김기덕 감독을 봉화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다가오는 제8회 봉화송이축제 개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김대환기자 daehwa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