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영농법인 박관식씨, 산업포장 수상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박관식(43) 대표가 농림부 주관 제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돼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실에서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박씨는 지난 95년 12월 법인을 설립한 이래 인삼에 대한 꾸준한 연구 투자로 현재 홍삼정환 등 5종의 홍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등 인삼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2001년에는 HACCP 인증 및 ISO9001 인증마크를 획득해 제품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외 지명도를 높여 연간 수출 3억원을 포함, 65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한국전통식품 선발대회에서 연속 입상했고 지난해 8월에는 풍기홍삼정과가 대통령 기념품으로 선정됐으며 경북농정대상 농산물 가공 유통분야 우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올해는 ‘한국전통식품 베스트 5’ 선발대회에서 홍삼절편삼으로 인삼류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수삼가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영주/이용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