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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딸기 직판행사 오늘 개최

김은규기자 ekkim@kbnews.co.k
등록일 2004-02-07 19:02 게재일 200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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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딸기 연합회는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이태근 고령군수, 딸기연합회원,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고령 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고령딸기 연합회는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관내에서 재배농가의 자축행사로 실시해 오던 것을 폐지하고 올해부터는 고령딸기 대량판매처인 하나로 클럽 및 E -마트 등 4곳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접 대화의장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풍물놀이, 시식회 및 직판홍보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 담당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로 인해 고품질 안정적인 생산을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546농가 230.4ha에 7천332t의 딸기를 생산, 조수익 236억8천만원을 올리는 등 총 130억8천600만원(호당 평균소득 2천4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은 92년도부터 지역 딸기를 일본, 홍콩등지로 수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5t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고령딸기는 지난 95년 농림부로부터 전국명품으로 지정됐다.


고령/김은규기자 ekkim@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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