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1번째의 주인공은 27일 9시12분에 구미차병원에서 태어난 오태동 늘푸른아파트 장대원(36. 구미농협)씨의 남자 아기다.
이 소식을 접한 김관용 시장은 병원 산부인과 병동을 방문, 산모 박경분(32)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산모와 가족에게 “디지털 시대 구미시를 이끌어 갈 큰 인재가 되도록 훌륭히 키워 달라”고 크게 당부했다.
이에 장씨는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하고 태어나서 감사하다”며 “구미 인구 38만시대의 주인공답게 훌륭하게 키울 것”이라고 답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1남을 두고, 5년 만에 또다시 둘째인 건강한 자녀를 얻어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구미시의 인구증가 추세는 지난 2001년 34만4천159명, 2002년 35만11명, 2003년 35만5천629명, 2004년 36만5천681명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1만명의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구미시는 도시 정주기반시설 확충과 구미국가 4공단이 본격가동 되면 조만간 수출 500억불과 인구 50만 시대가 열려 더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부러움의 도시발전상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병원(원장 이현우)은 구미 인구 38만 시대의 주인공의 산모에게 출산에 따른 본인부담 진료비전액을 무료로 제공했다.
구미/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