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동지팥죽 경로잔치 '훈훈'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5-12-21 19:10 게재일 2005-12-21
스크랩버튼
강구농협 농가주부 모임(회장 신수자)회원 23명은 20일 강구농협 2층 예식장에서 동지를 앞두고 동지 날 팥죽 먹는 풍습 이어가기와 경로회원들에게 팥죽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강구 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동지 날 팥죽 먹는 풍속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회원들이 푼푼이 모은 회비와 강구농협의 지원을 받아 동지팥죽을 경로회원들에게 접대하는 잔치를 실시해 추운 겨울날 훈훈한 사랑의 실천을 전했다.


또 수많은 봉사를 직접 체험하는 농가주부회원들은 올 한해 동안 매월 독거노인 5세대 목욕봉사와 10세대 매주 2회씩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독거노인 15세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와 21세대 독거노인 사랑의 쌀 제공, 양로원(사랑의 공동체) 떡국 끓여주기 봉사활동 등 고령 농어업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봉사에 나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영덕/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