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동장 강영진) 자생단체협의회(협의회장 이상발)는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자매부서인 포스코 후반부(부장 정철규)를 위로 방문했다.
용흥동 자생단체협의회의 이날 방문은 자매부서인 포스코 후판부에서 지난 6월20일 용흥경로당의 용량부족과 노후화된 보일러를 교체해 준 것을 비롯 매주 금요일 용흥동 사무소에서 실시하는 노인무료수지침진료에 따른 재료비 지원, 매월 셋째주 토요일 감실경로당에 수지침시술, 어려운 가정 집수리 지원, 경로잔치 등 각종행사 지원과 자연보호활동 등 그간의 자매부서 지원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삼복더위에도 열심히 일하는 자매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흥동자생단체협의회는 수박 20개와 떡 10되를 준비해 자매부서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즐거운 한때를 함께 보냈다.
강영진 용흥동장은 "그동안 자매부서의 지원과 도움만 받아 항상 심적으로 부담감을 느껴왔으나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자매부서간 유대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애정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