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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

최승희 기자
등록일 2004-09-20 16:36 게재일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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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윤동구, 아트선재미술관 프로젝트전 = 2005년 2월6일까지 경주선재아트미술관. 745-7075.

한국예술종합학교 윤동구 교수의 설치전. 이번 전시회에서 윤씨는 작가의 경험이 깊히 새겨진 건축적인 아상블라주 작업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우주적 힘과 정보 에너지 운동의 양상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미술관 전면 설치, 실내 중앙 홀, 그리고 실내 2층 공간 등 영역으로 나눠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경북의 새로운 유적전 = 10월31일까지 대구 국립박물관내 중앙홀. (053)768-6052.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최근의 유적 발굴 소식을 전하고자 마련된 속보 성격의 특별전.

올해로 3회를 맞아 현풍~김천 간 고속도로 건설부지내에서 발굴된 유적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 출품 유적들은 삼국시대 석실묘 출토유물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토광묘 출토유물 등 모두 17건 21점이다.

▲태극기와 태극전 = 10월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053)606-6126.

태극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국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의 ‘태극기와 태극’전. 이번 전시에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태극기 실물 100여 점, 국기함, 국기봉 등의 태극기 관련 제품과 서적, 음반 등이 선보이고 있다.

▲대구형상미술의 동향전 = 24일까지 대구 우봉미술관. (053)622-6280.

우봉미술관 개관이전 기념전 특별전. 이번 전시회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시를 위해 평론가 권원순, 장미진, 김영동씨가 전공, 지역, 나이, 학교, 장르 등에 관계없이 현재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14명을 선정,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미술관 초대전 = 24일까지 포스코갤러리. 220-1067.

국립현대미술관이 선보이는 찾아가는 미술관전. 이번 전시회에는 ‘진경(眞景)-그 새로운 제안’, ‘색채의 향연’, ‘매체의 다양성’, ‘미술속 유머’, ‘삶의 미술’ 등 5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전시회를 꾸몄으며 국내 우수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4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특히 국내 현대미술의 한 자락을 엿볼 수 있는 굵직한 현대미술작품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제82회 정기연주회 = 21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3)606-6310.

올해로 우리나라 창작동요 탄생 8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련한 연주회.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재준씨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반달’, ‘고드름’, ‘설’, ‘과꽃’, ‘새 나라의 어린이’ 등 80년 동안 굴곡 많은 우리의 현대사와 함께 흘러오면서 겨레의 애환을 담아낸 동요 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

▲김영임 회심곡 ‘효 콘서트’ = 10월3일 오후 2시·5시 경북대학교 대강당. 1566-0503.

모시적삼 같은 기품으로 다가오는 창의 미학을 나직한 고요함으로 원없이 쏟아내는 회심곡의 주인공 국악인 김영임씨의 무대. 이번 무대에는 아리랑 등 전통민요를 비롯해 회심곡을 정점으로 뮤지컬 형식의 ‘극’적인 요소를 퍼포먼스화한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대구페스티벌오케스트라 ‘벨칸토의 밤’ = 23일 오후7시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 018-235-2312.

최근 졸업하거나 유학 후 귀국한 신진 우수성악가를 발굴해 무대경험과 음악계를 알리고자 마련된 무대. 이번 무대는 대구페스티벌오케스트라 전현구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소프라노 최진경, 신정희, 김동희, 김혜선, 바리톤 김은수, 백승현씨 등이 출연해 1부 ‘한국의 밤’과 2부 ‘아리아의 밤’으로 나눠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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