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9일 오후 대구출신 7명, 경북출신 7명을 포함한 ‘2006년 대통령 과학장학생’ 1백51명을 청와대로 초청, 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식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최영주 포항공대 교수, 이덕환 서강대 교수, 김성훈 서울대 교수 등 초청과학기술인 10명과 고등학교 은사 35명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고등학교 3학년생을 선발, 육성해 세계적 핵심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 신설됐으며, 대학 4년간 국내 장학생은 연 1천만원, 해외장학생은 연 최대 5만불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대통령과학 장학생 제도는 모두 5백35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래는 대구·경북지역출신 대통령 과학장학생(괄호안은 출신고) 명단이다.
▲김동현(협성고)▲김동훈(경북과학고)▲김재정(한성과학고)▲김혜민(대구과학고)▲나선윤(경북과학고)▲노건우(대구과학고)▲심범석(대구과학고)▲심뎡준(경북과학고)▲이가원(경북과학고)▲이창민(경북과학고)▲정민구(대구과학고)▲조강원(대구과학고)▲한꽃뜰(대구과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