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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률 향상 모델 부상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8-10 02:01 게재일 2016-08-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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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학융합지구
경북산학융합지구가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높이는 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산(産)학(學)공간의 집적 경북산학융합본부가 지원한 경운대 학생 창업 기업인 위메이드잇은 휴대폰에서 나오는 신호로 물건을 도난당했을 때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도난방지 기술을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청년 창업 지원을 받아 개발해, 창업과 동시에 국내에 위치추적 기술을 납품하고, 현재 베트남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오공대 이전학과인 메디컬IT융합공학과 최가영 학생은 산학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해 심장 부정맥 예측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겼고,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구현하는 기술을 익히면서 취업까지 하게 됐다.

경북산학융합본부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브이엠이코리아는 수출용 경량자전거에 대한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개발했고, 나래그린은 휴대폰 앞면 스피커 제작기술을 개발해 대기업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경북산학융합본부 김영식 이사장은 “정부의 주요 혁신 사업 중 하나인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통해 맞춤 인재양성, 기업의 핵심 R&D기술 기틀 마련, 청년 취업·창업 육성 및 지원, 청년과 재취업 인력에 대한 R&D 일자리 제공하고 기술과 인재, 기업과 대학의 선순환 고리가 조화롭게 엮여있는 `제조업 혁신 3.0`의 혁신적 업그레이드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학과 함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산학융합본부는 2016년 8월 현재 161명의 청년이 취업 성공, 이전학과 취업률 74%로 전국 대학 평균(55%)대비 월등한 취업 성공 실적을 내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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