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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 팔걷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10-07 02:01 게재일 2015-10-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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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公기관 대상 물품 우선구매 설명회 이어<BR>9~10일 대봉교 신천둔치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대구시가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인지도 확산과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봉교 주변 신천둔치에서 `2015 대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가진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6일에는 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 등을 위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11개 공공기관과 대구시 및 구·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 구매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기관, 단체 등 총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 박람회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와 먹거리 부스 및 각종 공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에는 각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해서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오후 3시 ~ 8시까지 메인부대와 보조무대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어린이 한마당, 버스킹 공연과 사회적경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선보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셜미션 런닝맨, 소셜키즈 그림 전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대봉교 북편에는 먹거리 존을 배치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먹거리 제품과 즉석요리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연휴를 맞아 박람회를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은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은 많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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