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화 전 과정 설명 들어
이번 방문단은 탕쟈쉬엔 국무위원, 츄궈홍 주한중국특명전권대사, 후궈차이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첸원후이 중국교통은행 부행장,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 등 25명으로 중국 산업·금융권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창조경제혁신센타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시대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구미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또 중국 공무원 및 언론인,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새마을 연수와 기업체 견학을 연계한 구미관광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은 “한중 양국간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와 함께 의회차원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탕쟈쉬엔 국무위원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 후 삼성전자를 찾아 스마트폰 발전사 및 생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갤러리를 견학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한국 근대화의 전 과정과 새마을 운동을 소개한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 및 국제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설명을 들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