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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급 인사들, 박정희 前대통령 구미생가 방문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0-24 02:01 게재일 2014-10-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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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화 전 과정 설명 들어
▲ 지난 22일 구미시를 방문한 중국 탕쟈쉬엔 국무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영정에 헌향하고 있다.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아 제14차 한중지도자 포럼에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탕쟈쉬엔 중국 국무위원을 비롯한 중국방문단이 지난 22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탕쟈쉬엔 국무위원, 츄궈홍 주한중국특명전권대사, 후궈차이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첸원후이 중국교통은행 부행장,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 등 25명으로 중국 산업·금융권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창조경제혁신센타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시대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구미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또 중국 공무원 및 언론인,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새마을 연수와 기업체 견학을 연계한 구미관광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은 “한중 양국간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와 함께 의회차원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탕쟈쉬엔 국무위원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 후 삼성전자를 찾아 스마트폰 발전사 및 생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갤러리를 견학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한국 근대화의 전 과정과 새마을 운동을 소개한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 및 국제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설명을 들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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