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독도에 `사랑의 빵·케이크` 선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9-23 02:01 게재일 2014-09-23 17면
스크랩버튼
파리바게뜨 봉사단… 현지서 빵굽기 체험행사도 열어
▲ 파리바게뜨 봉사단 `행복한 동행 파리바게뜨`가 울릉지역 아동들과 함께 만든 케이크를 손에 들고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명 제빵업체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로 구성된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 파리바게뜨`가 울릉도와 독도에 신선한 빵을 공급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파리바게뜨 봉사단은 최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빵과 케이크를 나누는 `독도·울릉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갓 구운 빵을 접하기 힘든 울릉지역 주민을 위해 현지에서 직접 빵을 굽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체험교실인 행복한 케이크 교실을 열어 지역 아동들에게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만든 빵과 케이크를 지역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파리바게뜨 봉사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에는 연평도 등 낙후되거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방문해 빵과 케이크를 전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대표 제빵브랜드로서 울릉도와 독도주민들에게 직접 빵을 전달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