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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고을 문화의 거리 용역보고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2-21 02:01 게재일 2014-0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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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천읍 맛고을 길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수십 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으로 이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과 더불어 특별한 맛과 정취를 간직하고 있고 지역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좁은 거리에 무분별한 차량통행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낙후된 거리환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여 점차 지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등 쇠락의 분위기로 접어들어 군민들로부터 안타까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낙후된 맛고을길 일원(학원사~제주복집)을 음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되찾아 활기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목적이다. 예천군은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국비는 물론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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