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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이선희 내달 15집 발표… 5년만의 정규앨범

연합뉴스
등록일 2014-01-06 02:01 게재일 2014-0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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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선희가 다음 달 정규 15집을 발표한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선희씨가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며 “올해가 30주년을 맞은 해여서 기념의 의미도 더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새 앨범은 신곡들로 채워지며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30년 음악 인생의 내공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깨끗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이 매력인 이선희는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듬해인 1985년 1집 타이틀곡 `아! 옛날이여`를 시작으로 `갈바람`(1985), `알고 싶어요`(1986), `나 항상 그대를`(1988), `한바탕 웃음으로`(1989)를 히트시키며 1980년대 대표 디바로 사랑받았다.

이후 1990년대에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1990),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1991), `조각배`(1992), `한송이 국화`(1994), `아카라카치`(1996), `너에게 가면`(1998) 등의 신곡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2009년 데뷔 25주년을 맞아 발표한 14집에서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관록을 보여줬다.

2011년에는 미국 카네기홀의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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