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주민등록인구수는 38만53명으로 38만명에 진입한 지난해 5월부터 매월 1천여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에도 1월 1천165명, 2월 1천116명, 3월 1천410명, 4월 1천748명으로 계속 증가해 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40만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꾸준한 인구증가는 구미4공단 활성화를 비롯한 구미공단의 첨단주력업종인 LCD, PDP, 휴대폰 등의 설비투자에 다른 고용증가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시의 인구증가 추세는 2001년 34만4천159명, 2002년 35만11명, 2003년 35만5천629명, 2004년 36만5천681명, 2005년 37만4천614명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보여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4공단이 본격가동과 모바일특구 등을 통해 수출 500억불이 달성되면 인구 50만시대도 조기에 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우영기자
wy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