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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내일 광주와 홈경기 후 우승 시상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1-15 02:01 게재일 2013-1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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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확정지은 상주상무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이미 승점 71점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3R경기를 갖는다.

상주상무는 이번 33R에서 우승 시상식이 있는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광주가 지난 2경기에서 4골차 승리를 거두며 골 감각이 오르고 있지만 상주상무는 올 시즌 광주와의 4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상주상무의 이상협, 하태균 등 다양한 공격진의 득점이 이어지고 있어 승리 예측이 어렵지 않다. K리그 최초로 `11연승`을 기록한 상주상무는 이날 12연승 도전과 함께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잔치를 준비 중이다.

우선 입장 관중 선착순 3천명에게는 우승 기념 수건이 증정된다.

식전에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황금물결` 밴드의 공연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상주 출신 가수 배병철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식후에는 상주시의 풍물단이 신명나는 연주로 우승 시상식의 흥을 돋우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이 날 경기에는 우승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시상을 위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방문하고 유상철 K리그 홍보대사도 상주상무 홈경기에서 팬 사인회와 하프타임 인사 등을 한다.

시상식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한편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주상무는 오는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12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12위 팀과 `K리그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진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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