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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폐막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3-08-01 00:17 게재일 2013-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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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팀 연인원 1만7천명 참여축구클럽 활성화·대게홍보 빛났다
▲ 지난달 30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영덕대게배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0 대회 결승전 경기 장면.
영덕에서 열린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56개 축구클럽 72개팀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비트윈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대회로 유소년 축구클럽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열었다.

특히 이 대회는 영덕에서 유치한 다른 대회와는 달리 21C 해양스포츠관광중심지인 영덕과 영덕특산물인 영덕대게를 홍보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에서 최초로 `영덕대게배` 타이틀을 걸고 전국단위 유소년클럽축구대회로 개최됐다.

영덕군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연인원 365명의 교통안내 및 무료음료봉사자, 환경정비 봉사자, 의료지원, 경기진행요원 등이 투입해 대회관계자와 참가선수단들로부터 최신의 경기장 시설과 더불어 영덕군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또 대회를 주관한 비트윈스포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제까지 많은 지역에서 유소년클럽대회에 참가해봤지만, 영덕군만큼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배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주는 시군은 처음 봤다”며 영덕군의 축구인프라와 대회지원에 찬사를 보내며, 내년도에도 영덕대게배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희망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각 지자체마다 유소년클럽축구회 개최되고 있지만 72개팀 참가 연인원 1만7천명이 참여하는 규모의 대회는 드물다.

또한 여름 피서철에 개최되어 영덕의 청정바다 등 영덕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가자와 응원객들에게 반응이 좋았으며,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U-10, U-12 대회로 나눠 치러졌으며 결과로는 U-10 대회 우승에는 경기 용인 코오버 FC, 준우승 경기 성남 팀식스, U-12 대회 우승은 울산현대, 준우승 대전 강정훈 FC 등이 차지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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