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염색·명주길쌈 체험행사 등 삼백의 고장 전통계승 공로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경북의 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고 장인으로서의 우대와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허호 대표는 최고장인 증서와 함께 5년간 매월 3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허씨는 명주의 본향인 함창에서 명주짜기 전통을 이어오고 있던 모친에게서 1977년 전통명주길쌈을 사사받은 후 전통명주의 숨어 있는 가치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결과 특허 3건, 실용신안 1건 등의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천연염색에 접목(공모전 6회 출품, 6회 입상)한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감물염색과 명주길쌈체험행사 등으로 삼백의 고장 상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명주 산업을 크게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주/곽인규기자 @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