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용 스마트폰을 알뜰폰 사업자가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온세텔레콤은 설명했다. 자급제 단말기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사 외에 제조사나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망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세텔레콤의 알뜰폰 상품인 `스노우맨`의 스폰서 요금제에 2년 약정가입하면 24만8천200원인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24개월 할부(월 1천342원)로 구매하고, 매월 6천160원~1만5천3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약정 기간 내 해지해도 할인 반환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스노우맨 스폰서 요금제는 월 2만8천원에 통화 150분·문자 250건·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알뜰스마트28`부터 월 7만원에 통화 600분·문자 350건·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알뜰스마트70`까지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스노우맨은 KT의 망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이기 때문에 KT와 통화품질이 동일하다.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는 1㎓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3.65인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