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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사가 확~ 달라졌어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8-02 20:46 게재일 2012-08-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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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증축… 오늘 오픈<br>수유방 등 편의시설 갖춰
▲ 2단계 증축공사를 완료한 동대구역사.

동대구역 증축공사가 완료돼 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1일 `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역사 증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일부터 사용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대구역사 증축공사는 1969년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2004년도에 고속철도 개통과 더불어 고속철도역사로 증축했지만 하루평균 이용인원이 5만명으로 급증하면서 추가로 역사를 증축하게 됐다.

이번에 증축된 역사는 전체면적 4천950㎡의 선상역사로서 2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9년부터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역사 내부에는 고객 맞이방과 역무시설, 임대회의실, 수유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화장실은 자연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했고 내부에는 파우더룸과 유아동반 화장실, 기저귀교환대 등을 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에 따라 동구 신천동 경북수협 네거리와 큰 고개 오거리를 연결하는 성동고가교(가칭)가 2014년 완공되면 동대구역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대구고가교 확장공사와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는 2015년이 되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신설된 맞이방에서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철도이용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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