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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예회관 7일 `개그 투나잇`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1-03 19:48 게재일 2012-01-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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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폐지 후 1년 여만에 부활한 SBS 개그프로그램 `개그 투나잇`이 7일 오후 2시30분, 4시30분, 6시30분 세차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다. `웃찾사`가 몸개그 위주의 직접적인 웃음 코드를 중심으로 했다면 `개그투나잇`은 시사 풍자와 해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웃찾사`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뉴스 쇼 형태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개그맨 박준형·강성범이 한 주간의 주요 뉴스를 패러디한 `한줄뉴스` 코너로 무대를 열면 매너 없는 사람들의 행태를 꼬집는 `적반하장`, 엘리트 계층의 위선을 풍자하는 `더 레드`, 이른바 `막장드라마`의 흥행 코드를 코믹하게 짚어보는 `끝장 드라마` 등 시사성 짙은 개그 코너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방송중인 인기코너, 방송 미공개 코너,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 단체 관람객 맞춤형 코너, 방송 전 아이디어 코너 등 그들만의 색다르고 아이디어 넘치는 공연을 연출한다. 관람연령은 만 15세 이상이다. 입장료 3만, 4만, 5만, 7만 원. 문의 1544-1698.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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