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우린 강수욕장 간다!

시원한 휴식·레저공간 청송 용전천변서 내달 23일까지 운영

【청송】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송 강수욕장이 최근 개장되면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청송을 찾고 있다.

청송 강수욕장은 청송읍 용전천변에 현비암을 병풍으로 청송청년회의소(회장 권영섭) 주관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이곳 강수욕장에는 군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장실, 탈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름철 건전한 휴식 및 레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수욕장은 청송군이 지난해 3월 월막교 아래에 설치, 면적은 7찬600㎡(2천0평)로 수용가능인원은 약 500명 정도다.

이곳에는 수중미끄름틀과 수중징금다리, 보트, 수중시소, 수중암반 등의 놀이시설과 어린이용 구명조끼 150개 및 튜브 50개를 비치해 무료로 대여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전문 수영강사가 무료로 수영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강수욕장 월막교 그늘에서 바라본 현비암 인공폭포와 주변경관은 청송이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지역임을 새삼 느끼면서 강수욕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일석이조의 피서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종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