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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사격 등 8개 종목 사전경기 시작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1-06-03 20:37 게재일 2011-06-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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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2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이번 도민체전은 전국대회 등의 일정이 겹치는 8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복싱은 죽변초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은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각각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전을 펼친다.

볼링 시부는 2일부터 4일까지 영주볼링장, 볼링 군부 3·4일 울진MT볼링장, 검도는 4·5일 후포중고체육관, 사격은 3·4일 죽변중고사격장, 핸드볼 3일부터 5일까지 영덕문화체육관, 사이클 3일 상주시민운동에서 개최된다.

체전 개최지인 울진군은 사전 경기에 맞춰 체전 준비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체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올해 울진 체전은 경북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군지역에서 개최된다.

울진군은 지난 2008년 대회개최지로 확정된 뒤 2009년 8월 교육청, 경찰, 소방서, 원전본부, 농협, 한전, KT 등 군내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종합준비단을 편성해 체전준비작업을 착실히 해왔다.

군은 총사업비 10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60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트랙 및 관람석 개보수를 비롯해 12개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종합운동장 참가선수단 및 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순환도로를 개설했다.

총사업비 59억6천500만원을 들여 대회 공식행사 및 도시미관조성, 체전기간 중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을 준비하는 등 군부 최초로 열리는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

군은 당초 체전 개최날로 정해졌던 지난달 13일 최종운영계획 보고를 마친 뒤 한달여 동안 여유시간을 이용해 분야별 세부점검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대회준비를 마쳤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군부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체전을 치러내기 위해 전 군민이 힘을 합치고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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