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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왕, 작년 경기침체에도 매출 4418억 달성

등록일 2025-03-24 19:56 게재일 2025-03-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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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495억·당기순익 342억<br/>고정비 지출 최소화 노력 결과로
㈜태왕 사옥 전경. /㈜태왕 제공

(주)태왕이 작년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압도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주)태왕의 결산자료에 따르면,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으로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수주검토 단계부터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우량사업지 선별과 조직 슬림화,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한 고정비 지출 최소화 달성이 결국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극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건설관련 업계에서도 (주)태왕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위기대응 능력, 경기침체기에 이윤 창출능력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기성실적 4010억원, 계약실적 4818억원, 부채비율 82%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 확보는 물론, 기업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선보였다.

이같은 경영성적표의 배경은 수 년 전부터 추진해 온 비주거 부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와 역외사업 수주역량 강화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주)태왕은 지난해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541억3768만5980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1343억9211만3668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2392억5521만6685원)를 수주했다. 3개 현장에서만 4277억8501만6232원의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한 셈이다.

올초에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842-15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가칭 신천동 태왕 디아너스)을 공사금액 1580억원에 수주하는 등 미래일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임직원 및 태왕 가족 모두의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들과 위기를 극복해 내려는 의지와 남다른 애사심이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주)태왕은 작년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수주활동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태왕은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와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시장에서도 성과를 도출해 낼 줄 아는 저력있는 회사”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태왕가족들이 합심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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