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균 사장, 대표이사 연임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정덕균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25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현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이와 함께 허종열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로,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김호원 전 특허청장과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선임했다.

이사회 내에 구성된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이사회 차원에서 투명하고 신속하게 내리기 위한 것으로 김호원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포스코DX는 2023년 매출 1조4천859억원, 영업이익 1천10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71%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정덕균 사장은 “그동안의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다” 면서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참석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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