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체육회는 오는 7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제43회 청송군민체육대회 및 군민운동장 준공식을 갖는다.
격년제로 열리는 청송군민체육대회는 지난 2002년에 태풍‘루사’로 인해 개최치 못하고 이번에 4년만에 대회를 갖게 됐으며 육상, 축구 등 10개부 57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전국향우회경기, 에어로빅, 태권도시연, 페러글라이딩 등이 선을 보인다.
배대윤 청송군체육회장은 “그동안 태풍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번 체육행사는 군민의 숙원사업인 군민운동장이 완공되고 또 풍년농사가 되어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개최되는 청송군민운동장은 부지 2만2천여평에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2001년에 착공해 지난 4월 완공됐다.
운동장 규모는 공인 2종 경기장으로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 스텐드와 지상 3층인 본부석에는 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방송실 등이 갖춰졌다.
청송/박재화기자 jhpar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