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보건소는 19일부터 맘 편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번의 신청으로 해결하고 임산부 영양제까지 택배로 지원하는 서비스 제도다.

서비스는 신청일 현재 영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는 서비스를 통해 엽산·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KTX 특실 할인, 표준 모자보건 수첩 등 9종의 혜택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위기임신 등 개별신청 및 사업안내 5종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가 제공하는 출생축하 기념사진 촬영쿠폰, 풍기온천 무료이용권 등 4종을 포함해 총 18종의 서비스를 원 클릭으로 한꺼번에 신청 할 수 있다.

엽산제와 철분제 택배서비스 신청 시 택배비를 선결제하면 비대면으로 물건을 전달 받을 수 있어 임산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 추가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발굴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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