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일부터 대구 굿모닝병원 신경외과 김상영<사진> 진료과장이 뇌혈관 치료 및 의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6개월간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굿모닝병원 신경외과 서원덕 원장과 방사선사 1명, 간호사 1명이 뇌혈관조영촬영기(Angio)를 이용한 뇌혈관 시술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에스포항병원에서 6개월간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김상영 진료과장은 수술 참관 등으로 최신 의술을 배우는 동시에 7일부터는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으로서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그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거쳐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회원, 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진료과장은 “뇌혈관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나고 각종 인증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 에스포항병원에서 교육연수를 받게 돼 기쁘다”며 “에스포항만의 특화된 의료시스템을 배워 대구로 돌아가 지역사회의 의료전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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