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채 발견돼 관계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8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팔거천에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점검 결과 팔거천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부터 칠곡운암역까지 약 3.5㎞ 구간에서 피라미, 메기, 붕어 등 죽은 물고기 300여 마리를 확인했다.

북구청은 폐사한 물고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물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시료를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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